경남적십자사 관계자가 산청군 시천면 산불 현장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남적십자사
경남적십자사 관계자가 산청군 시천면 산불 현장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남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가 3일째 산청 시천면 산불 긴급구호 활동을 하고 있다. 

경남적십자사는 21일 오후 산청군 시천면에 대형산불이 발생해 3단계로 확산함에 따라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1일 오후부터 23일 현재까지 산불 현장에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남적십자사는 3일간 긴급구호품 600세트, 이동급식 차량 2대, 냉장탑차 1대, 재난심리회복지원차량 1대, 재난심리상담키트 108세트와 담요 679장을 지원했다. 

경남적십자사 직원, 봉사원 총 213명(21일 38명, 22일 71명, 23일 104명)을 현장에 파견해 이재민과 구호요원에 급식 2000인분(누적) 상당을 제공했다. 

또한, 임시대피소가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단성초등학교, 단성중학교, 산엔청복지관 분관으로 변경돼 쉘터 120개를 지원했다.

행정안전부와 경남도의 위탁으로 경남적십자사가 운영하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심리상담가 5명은 심리적 충격을 받은 이재민들이 일상생활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심리상담을 지원했다.

경남적십자사는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상의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이다. 자연재난이나 사회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구호 활동을 전개해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적십자사는 재난 시 임시대피소 지원, 재난구호품 제공, 재난구호성금(품) 모집과 배분, 재난심리회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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