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기(국민의힘) 거제시장 예비후보가 27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워풀 거제, 50만 매력도시 거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인구 50만 도시는 거제 경제를 부산·울산·경남 광역 경제권으로 바꿀 것”이라며 “종합대학교·병원·대형쇼핑몰이 있는 누구나 살기 좋은 50만 매력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남해안 관광시대 교통 중심 도시 △섬 규제 특례시 지정 추진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재추진 공론화 등을 약속하며, 동서남북 4개 권역별 신성장 동력 축을 중심으로 다이아몬드형 경제구조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거제에서 토목직 공무원을 시작해 18년 5개월 거제에서 근무했고, 경남도청 도시교통국장·거제시 부시장 등을 역임한 도시계획 전문 행정가”라면서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워터프론트 휴양도시, 조선1위 도시, 글로벌 해양방산 1위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봉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