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김두호(무소속) 예비후보가 27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개발·산업 △관광 △도로교통 △농수산·소상공인 △교육·문화·체육 △보건·복지 등 6대 분야별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재선 시의원으로서 민원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공무원들과 협력하며 신속하고 실질적인 해결을 이끌어왔다”며 삼룡·상동초등학교 어린이 통학로 정비와 어린이 승하차 구역 설치가 대표적인 성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거제시가 재선거를 앞두고 주요 현안사업 29개를 후보자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 가운데 이를 검토한 결과 대부분이 이미 자신의 공약에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거제시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들 진행 상황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면서 “다른 후보가 새롭게 계획을 세워야 할 사업들도 당선 즉시 가속화할 수 있는 거제 현안을 가장 잘 아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정봉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