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윤석열퇴진행동 논평으로 수사 강조
명태균 특검법이 발의되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당부하는 논평이 나오고 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12일 논평을 내고 명태균 특검법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이들은 “명태균 게이트는 윤석열 부부가 어떻게 부정과 불법으로 대통령 자리에 올랐는지 밝혀낼 중요한 사건”이라며 “공정하고 독립적인 수사가 이뤄져야만 진실을 밝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을 향한 비판도 덧붙였다. 야당에서 명태균 특검법을 공동 발의하자,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논평을 내고 ‘보수궤멸 특검법’이라고 반발한 점을 비판했다. 서 대변인은 “명태균과 옷깃이라도 스친 국민의힘 인사들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정치 공세를 하기 위한 보수 궤멸 시나리오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에 진보당 경남도당은 “공당인 국민의힘이 선거에서 전방위적으로 난입해 검은 돈과 불법 조작 여론조사로 선거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 가장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날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경남비상행동도 논평을 냈다. 이들은 “명태균으로부터 터져 나온 모든 의혹과 범죄를 남김없이 수사해야 한다”며 “권력기관은 낱낱이 밝혀서 국민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 소환과 김성훈 경호차장의 구속을 촉구했다.
/김다솜 기자
관련기사
관련기사
키워드
#경남
김다솜 기자
all@idomin.com
잠깐! 7초만 투자해주세요.
경남도민일보가 뉴스레터 '보이소'를 발행합니다. 매일 아침 7시 30분 찾아뵙습니다.
이름과 이메일만 입력해주세요. 중요한 뉴스를 엄선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