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각계 출향인 800여 명 참석
최효석 회장,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2024 재경 경남인 한마음대회’가 13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효석 재경경남도민회장을 비롯한 각 시군 향우회장, 경남 지역구 국회의원, 경남 출신 국회의원 등 수도권 출향인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도정 발전에 이바지한 재경 향우 도지사 표창 수여, 도지사 격려사, 한마음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지사는 “향우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으로 지난해 우주항공청 개청을 이끌어내고, 방위산업 진흥, 조선·원자력 발전 산업 회복 등 여러 핵심 도정 현안과 경남 경제 재도약을 힘있게 추진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복지, 동행, 희망을 핵심가치로 ‘도민 행복시대’를 펼쳐가고자 한다. 고향 경남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재경 향우 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서는 최효석 회장이 지난해 1600만 원에 이어 올해도 500만 원을 도청에 전달했다. 합천 출신인 최 회장은 정우개발㈜·정우종합건설㈜·㈜제이에드 등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 부의장,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다.
그는 “재경 경남도민회가 전국 최고 도민회라는 자부심으로 늘 고향인 경남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마음으로 산다”며 “경남도정 발전에도 도민회가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00년 창립한 재경경남도민회에 서울·수도권에 사는 경남 출신 27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후진양성 장학 사업, <재경도민회지> 발간, 지역행사 참여, 향토 기념 식수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두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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