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거제, 통영, 고성, 진주, 사천, 합천 등 6곳에서
국가철도공단 환경영향평가서·노선설계안 주민 의견 수렴
남부내륙철도 노선이 지나는 경남 시군 6곳에서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경북 김천시와 경남 거제시를 잇는 총연장 177.9㎞ 남부내륙철도는 도내 합천역-진주역-고성역-통영역-거제역을 잇는다.
경남도와 국가철도공단은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남부내륙철도 환경영향평가 용역 관련 환경영향평가서(초안)·노선설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는다. 설명회는 △거제시 사등면사무소(26일 오후 3시 ) △통영시농업기술센터(27일 오전 10시) △고성군 문화체육센터(26일 오후 3시) △진주시청(28일 오전 10시) △산청 생비량면 복지회관(28일 오후 3시)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12월 3일) 순서로 열린다.
국가철도공단은 남부내륙철도 사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생활환경 피해와 대응 방안을 설명하고 지역주민 등 의견을 들어 사업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요약문과 공고문은 6개 시군 누리집과 내달 9일까지 기관에 비치한 자료로 볼 수 있다.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eiass.go.kr)에도 게시되어 있다. 이번 사업에 의견이 있다면 내달 16일 오후 6시까지 공람 장소에 비치된 주민의견서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거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 의견을 남길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자치단체별로 주민설명회를 포함한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평가 등을 거친 후 최종 노선·구조물을 확정해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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