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ㆍ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시 역점사업 공동 추진
거제시와 경남개발공사·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10일 거제시청에서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세권 개발 등 시 주요 역점사업에 공동 참여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세권 개발사업은 1단계 우선사업 구역으로 경남개발공사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14만㎡ 터에 사업비 약 1500억 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역세권 개발과 공항배후도시·기회발전특구에 대한 기본구상 용역을 올 상반기에 완료했다. 이후 사업시행자와 투자 기업을 물색해왔으나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민간사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7월 경남개발공사가 역세권 개발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수차례 실무협의 끝에 사업 범위를 조정했다. 또 지역 공공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도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역세권 개발의 첫 걸음을 순조롭게 내딛게 됐다"라며 "철도·가덕도신공항 등 광역교통망 개통 시기에 맞춰 시 역점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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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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