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등록 첫 일정
나 의원 "경남 탄탄한 지지, 당 지켜줘"
"우주항공, 방위산업 메카 지원하겠다"
원희룡 후보 28일 박 지사와 회동 예정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만나는 등 영남 표심 관리에 나섰다.
나경원(서울 동작구을) 국회의원은 당 대표 후보 등록 후 첫 지역 일정으로 경남지역을 찾아 26일 박 지사와 오찬을 했다. 나 의원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공개 면담에서 “경남은 당에 탄탄한 지지를 보내면서 지켜주는 중요한 곳이라 먼저 왔다”며 “우주항공청 개청이 된 만큼 당 대표가 되면 경남이 우주항공산업 메카가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남이 방위산업 전국 매출액 절반을 차지하는 곳인 만큼 K방산이 폴란드, 중동, 호주에서 경쟁력이 있다. 안보와 관련한 방위산업이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나 의원은 경남도의원들과 면담도 했다. 나 의원은 1인 1보좌관제를 도입하고 당과 도의회 소통을 더욱 강화해 당론을 정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으로 이동해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났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은 28일 경남도청을 찾아 박 지사를 만날 예정이다. 앞서 26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회동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는 내달 23일 열린다. 당 대표 선거에는 나 의원, 원 전 장관,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등록했다.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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