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16명 가운데 기후 공약을 제시한 이들은 4명에 불과했다.
‘기후정치바람’은 18일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254명 가운데 기후공약을 제시했던 당선자 64명(25%) 명단을 공개했다.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161명 중 53명(33%), 국민의힘 90명 중 10명(11%), 진보당 1명 중 1명이 기후공약을 제시했다.
경남지역에서 기후 공약을 발표한 이들은 4명으로 허성무(더불어민주당·창원 성산) 당선자는 재생에너지청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약속했다. 최형두(국민의힘·마산합포구) 당선자는 2040 넷제로시티 달성특구지정을 공약했다. 이외에도 김정호(더불어민주당·김해 을)·신성범(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 당선자가 기후 공약을 내세웠다.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장은 “22대 총선 지역구 당선자 254명 중 64명이 기후공약을 제시했지만 여전히 개발공약을 기반으로 기후공약을 추가한 후보가 많다”면서 “당선자들의 의정활동을 감시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기후 시민들이 더 활발히 활동해야한다”고 말했다.
/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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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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