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공약사업, 산림복지 혜택 늘려

김해시가 도심 근교 반룡산·임호산·경운산에 둘레길을 만든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다양한 연령층 접근이 쉽도록 도심 생활권 내 숲길을 만들어 산림복지 혜택을 늘린다. 장유 반룡산, 흥동 임호산(함박산), 내동 경운산에 12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연차별로 17.5㎞(조성 8.5㎞, 정비 9㎞) 구간에 숲길, 덱 계단, 안전울타리, 전망대 등을 설치한다.

반룡산 둘레길은 2019년 1차(3.5㎞)에 이어 2차(1㎞) 조성사업이 올해 3월 끝난다. /김해시
반룡산 둘레길은 2019년 1차(3.5㎞)에 이어 2차(1㎞) 조성사업이 올해 3월 끝난다. /김해시

반룡산 둘레길은 2019년 1차(3.5㎞)에 이어 2차(1㎞) 조성사업이 3월 끝난다. 반룡산(238m)은 1시간 이내 정상까지 등반할 수 있고 장유 신문동, 삼문동, 대청동, 관동동 일원 택지개발지역과 가까워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산행을 즐기는 도심 산소탱크다. 반룡산 근린공원 내 춘화곡지구 공원시설, 김해목재문화박물관, 유아숲 체험장도 있어 목공 체험은 물론 숲해설가 생태교육도 받을 수 있어 이용객이 느는 추세다.

임호산(함박산) 둘레길은 흥동 산15-1 일원 5.5㎞ 구간에 만들어진다. 오는 7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8월 착공해 연말 1차분(2㎞)을 완공하고 2차분(3.5㎞)은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호산(179.6m)과 함박산(165m)은 김해 읍면동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인구(7만 2000여 명)가 사는 내외동과 흥동에 둘러싸인 산이다. 임호공원을 비롯해 많은 시민이 가벼운 산행을 위해 즐겨 찾고 있다.

경운산 둘레길은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10.5㎞ 구간을 2024~2025년 2년간 3단계로 나눠 조성한다.   

/이수경 기자

 

 

잠깐! 7초만 투자해주세요.

경남도민일보가 뉴스레터 '보이소'를 발행합니다. 매일 아침 7시 30분 찾아뵙습니다.
이름과 이메일만 입력해주세요. 중요한 뉴스를 엄선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