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매곡동에 있는 한국궁중꽃박물관이 에밀 갈레(Emile Galle) 특별전 '아트 오브 글라스(Art of Glass) 꽃으로 피어나다'를 개최한다.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하는 특별전은 '유리공예 마술사'로 불리는 에밀 갈레 유리공예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새로운 문예부흥사조인 아르누보(Art Nouveau) 시대를 대표하는 그의 유리작품은 예술적 감성과 미학적 탐미 대상으로 손꼽히고 있다.

관람은 네이버에서 사전예약 후 할 수 있고 수·목·금요일은 오전 10·11시, 오후 1시 30분·2시 30분이다. 토·일요일·공휴일은 오전 10·11시, 오후 1시 30분·2시 30분·3시 30분에 관람할 수 있다. 특별전 기간 관람료를 낮춰 성인 5000원, 단체 3000원이다. 어린이·청소년은 개인 3000원, 단체 2000원이다. 이 밖에도 5세 이하 유아,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55-362-3661.

/이현희 기자 hee@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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