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전문예술인과 문화예술교육 강사진, 지역주민으로 이루어진 (사)크리스탈문화예술이 18일 오후 5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스토리 인 뮤직'이라는 주제로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이날 연주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흔히 들었을 법한 곡들로 선곡했다. 바흐와 헨델,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교향곡과 오페라, 뮤지컬, 대중음악에까지 음악 속에 들어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끌어내어 풀이하고 감상의 핵심을 알려준다.첫 번째로 감상할 곡은 '헨델 조곡 HWV. 437'이다. 이 곡의 제 번째 악장이 유명하다. 느릿느릿하면서도 장중한 느낌을 주는 춤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가 봄을 맞아 찰나의 떨림, 식지 않는 열정의 'The Tango(더 탱고)' 공연을 마련했다. 3월 16일 오후 7시 30분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관객을 만난다.이번 공연에는 '탱고의 꽃'으로 불리는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한국의 클래식, 내일의 주역들'에 선정된 기타리스트 김진택, NFA 챔버 오케스트라에서 활약하고 있는 더블베이스 연주자 이시현, 이탈리아 페다라 국제콩쿠르 1위의 피아니스트 송영민, 스위스 로잔음악원 석사 졸업 클라리넷 연주자 장영광, 독일 자르브뤼켄 국립음대 석·박사를 취득한 첼로
창원문화재단이 '꿈의 오케스트라-창원'의 새 단원과 코디네이터를 모집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에서 시작된 '엘 시스테마' 교육 철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아동·청소년들의 상호 학습과 협력을 끌어내는 무상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3·15아트센터에서는 2013년 이후 11년째 운영되고 있다.모집 대상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초등 3학년~중등 3학년으로 모집 인원은 총 70명이다. 사회취약계층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이 '꿈의 오케스트라-창원'에 선발되면 무상으로 음악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1인 1악기가 지원된다.'꿈의 오케스트라-창원
랩과 펑크 음악을 주로 하며 부산과 김해를 주 무대로 20년 점게 활동해온 지역 음악 그룹 ‘톰밴드’가 오는 11일 오후 3시 김해 신어아트센터 기획초청으로 음악팬들을 만난다.톰밴드는 2017년 정규앨범을 발매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한동안 코로나19로 활동이 뜸했지만 지난해부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공연은 ‘단순하지만 담백함이 묻어나오는 톰밴드만의 사운드’를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밴드는 기타 임영철, 보컬 백세인·김동현, 베이스기타 허성용, 드럼 하경륜, 키보드 김하영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의 055-3
2001년 통영국제음악제 상주연주단체로 출발해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하는 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로 자리를 굳힌 TIMF앙상블이 오는 9일 프랑스 파리 프레장스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프레장스 페스티벌은 공영방송사 라디오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현대음악 축제로 올해 33주년을 맞는다. TIMF앙상블은 페스티벌 세 번째 공연 ‘한국인의 밤’에서 ‘UNSUK CHIN UN PORTRAIT(진은숙의 초상)’이라는 제목으로 작곡가 진은숙의 작품들을 집중 조명한다.프로그램은 진은숙 곡 ‘구갈론-거리극 장면들’과 윤이상 곡 ‘밤이여 나뉘어라’,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마산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347회 정기연주회 ‘전설’을 무대에 올린다.지휘는 창원시향 상임지휘자 김건 예술감독이 맡았다. 그는 이번 연주회에 독일의 작곡가 바그너의 오페라 1막 ‘전주곡’과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No.2 작품번호 63’을, 후반부에는 핀란드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6번’, 그리고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을 마련했다.이날 프로그램 중 오페라 1막 ‘전주곡’은 바그너의 걸작 중의 하나로,
창원문화재단이 3월 25일 오후 5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3월의 토요콘서트로 ‘Rhythm&Blues with 베이빌론’ 공연을 기획, 2일 예매를 시작한다.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베이빌론의 단독 공연이다. 베이빌론의 본명은 이종민이다. 베이빌론은 알 파치노 등장 영화 에 나오는 술집 이름이기도 하고 고대국가 바빌로니아의 수도 바빌론이기도 하다.베이빌론은 2011년 그룹 ‘엔트레인’ 멤버로 데뷔했지만 곧 해체되고 2015년 예명을 바꾸고 싱글 앨범 ‘PRAY’를 내면서 본격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R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손성준)가 2월 11일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우리의 꿈을 향해’를 공연한다.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7년 창단, 클래식과 창작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레퍼토리로 연주 영역을 넓혀온 전문연주단체다.이번에 공연하는 프로그램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연주는 김지은 작곡가의 ‘우리의 도시, 함께하는 김해’라는 제목의 창작곡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곡은 넓은 평야와 풍부하게 생산되던 철, 또 이를 뒷받침하는 선진 제철기술, 활발한 교역을 통해 발전한 문화의 성지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2월 5일까지 '2023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 단원을 모집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역의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음악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다면적 성장을 돕는다는 목적으로 2019년 창단했다.김해문화재단은 이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지난 4년 동안 매년 70여 명의 단원을 구성해 악기연주 수업과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꿈의 오케스트라 김해'는 올해도 음악 감독을 포함한 12명의 전문교육 강사와 함께 70여 명의 단원을 대상으로 매주
‘2월 11일 거제 언더그라운드 뮤직 페스티벌 출항합니다.’초대장이 도착했다. 창원에서 활동하는 밴드 ‘국빈관진상들’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락현이 보낸 메시지는 제법 묵직하다.“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문화 예술 인프라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지속 가능한 형태의 것들은 더욱 그러하고 밴드 음악은 더한 형태입니다. 경남 지역에도 밴드 음악을 지속적으로 들을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방과 수도권 팀들의 교류가 활발히 되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무언가를 찾고 싶습니다.”지난해 10월 거
서른의 젊은 소리꾼 이우경이 오는 28일 오후 3시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김세종제 춘향가’를 공연한다.‘김세종제 춘향가’는 ‘보성소리 춘향가’라고도 하는데, 19세기 후반 신재효 사랑에서 소리 선생을 하던 동편제 소리꾼 김세종 명창으로부터 전승된 소리다. 김찬업, 정응민으로 이어지면서 전국으로 확산했다.이우경은 청소년기 유목형 대안학교를 다닐 때 100일간의 전국 일주를 하며 국악을 접했다. 그 인연으로 정유숙 소리꾼에게서 판소리를 배우고 서울예대에 들어가 한국음악을 전공했다. 졸업 연주는 춘향가 중 ‘어사출도’ 대목을 불렀
창원시가 창원시립예술단 지휘자를 오는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모집부문은 시립합창단 예술감독(상임 지휘자),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 지휘자 각 1명으로 위촉 기간은 2년이며 업무실적 등에 따라 재위촉이 가능하다.응시원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하며, 창원시청 문화예술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1차 관문은 서류전형으로 2월 7일 발표하며, 2차는 10일 면접을 거쳐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지휘자 응시자격은 국내외 대학원 합창지휘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서 국·공립합창단 지휘경력 4년 이상이다. 자세한 사
함안군이 ‘천사들의 합창’ 빈 소년합창단을 초청해 오는 28일 오후 5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빈 소년합창단은 1498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궁정 소년 성가대로 설립한 합창단이다. 단원은 10살에서 14살 사이 1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브루크너 등 4개의 팀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이 중에는 한국인도 여럿 있다.대체로 1개 팀은 오스트리아에 남아서 예배나 연주회에 나가고 나머지 3개 팀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펼친다.빈 소년합창단의 이번 한국 방문은 코
창원문화재단이 ‘신인음악회’ 출연진을 2월 1일까지 모집한다. 공연은 4월 6~7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 무대에서 이루어진다.모집 분야는 성악·관악·현악·피아노 등 클래식(6일 공연)과 밴드(7일 공연)로 창원 관내 대학 음악과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선발 인원은 클래식 부문 4개 분야 모두 경남대와 창원대, 창신대 각 1명씩 총 12명을 뽑고 밴드는 경남대와 창원대, 마산대, 문성대, 창신대 소속 밴드 동아리 중에서 선착순으로 3개 팀을 선정해 공연을 펼친다.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창원특례시 문화산업 현장과 학교를
진주다볕유스오케스트라가 오는 19일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 '운명'을 공연한다.진주다볕유스오케스트라는 2017년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해 창단된 학생 오케스트라로 2018년에는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받을 정도의 실력 있는 연주단체다. 2019년에는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 4개국을 순회하면서 대한민국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우수한 연주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이날 연주는 전계준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고 이수은, 이보미 씨가 피아노 연주를 맡는다. 전계준 예술감독은 창원대 음악과를
경남문화예술회관이 2023년 상반기 기획공연과 전시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기획 행사 프로그램을 보면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대거 경남을 찾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형 공연 상품을 묶어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주고 있어 관심을 끈다.◇독보적 재즈 솔 '윈튼 마살리스 재즈 콘서트' = 3월 21일 오후 7시 30분. 재즈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트럼펫 연주자 윈튼 마살리스가 진주를 찾는다. 마살리스는 그래미상을 9회나 수상한 걸출한 아티스트다. 백과사전처럼 완벽한 트럼펫 기교를 구사하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분명히
경남합창연합회가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김해시 진영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2023 경남합창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는 8개강좌와 1번의 연주로 이루어져 있다.이 세미나는 전국의 우수한 합창교수진을 초청해 경남의 합창 발전과 지휘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첫날 일정은 오전 10시 박신화 교수의 '합창발성과 소리만들기'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한 뒤 오후에 윤학준 교수가 '작곡가의 삶과 음악…한국 가곡을 마중하다', 다시 박신화 교수가 '합창테크닉과 합창지휘법'을 강의한 뒤 오후 7시부터 '경남합창제'가 펼쳐졌다.
통영국제음악제가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장르대표축제’로 선정돼 올해부터 2025년까지 매년 6억 원씩의 국비를 받게 됐다.대한민국공연예술제 ‘장르대표축제’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제를 지원하고자 만든 지원시스템으로 지원 금액이 연극·뮤지컬·무용·음악·전통예술·다원예술로 구분된 전 장르를 통틀어 최대 액수다.심사위원회는 음악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업계획이 충실하게 수립되었는지, 사업을 수행하는 역량이 우수한지, 사회에 미치는 역할이 바람직하고 그 기여를 제시할 수 있는지 등을 심의 기준으로 삼아 평가한다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지휘 이건석)이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5회 정기연주회 겸 신년음악회 ‘영웅을 위하여’ 공연을 펼친다.신년음악회 프로그램은 국악관현악 ‘영웅을 위하여’와 대금협주곡 ‘아르티’, 재즈&크로스오버밴드 블랙스트링의 무대, 피리협주곡 ‘바람칼’, 그리고 마지막으로 퓨전국악밴드 억스(AUX)의 공연으로 이어진다.국악관현악 ‘영웅을 위하여’는 전우실 작곡으로 세상을 구한 영웅이 아닌 좀처럼 드러나지 않지만 가족과 형제, 벗, 타인을 위한 희생을 아끼지 않는 우리 이웃의 모습이 영웅일
창원문화재단이 매월 둘째 화요일 오전 11시에 공연하는 ‘화요모닝콘서트’ 2~4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10일 관람권 예매를 시작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봄의 향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그래서 3개의 공연을 묶어서 ‘봄이 오는 소리’로 제목을 붙였다.◇가수 이지훈 = 2월 14일 이루어지는 첫 공연은 ‘밸런타인데이의 초콜릿보다 달콤한 매력을 가진 가수’ 이지훈의 무대다. 이지훈은 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만능 연예인이다. 1996년 ‘왜 하늘은’으로 데뷔했고 가수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