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희(魔戱) 그 짓거리만 같네

<산>산이 깨진 매립 저지 꿈

<해>우(解憂)할 날 그 언젤런고

<양>인 '허정도·차윤재' 비롯한

<신>명 바치다시피 싸운 이들

<도>로(徒勞)를 새 도전 힘으로

<시>현(示顯)하려누나 비장하구나

섬형 매립으로 마산만의 모습을 심히 우려스럽게 바꿀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 실시협약 동의안'이 기어이 창원시의회에서 통과됐습니다. '31(찬) 대 24(반)'! 시민사회단체가 "마산해양신도시안(案)을 저지하게 해 줄 수만 있다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다"고 한 간곡한 그 호소가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산산이 깨진 매립 저지 꿈'이라 해서 또 다른 생산적 시작까지 깨진 것은 결코 아닙니다. 위약금, 지연배상금 걱정 따위에나 골몰했지 싶은 창원시여, 혹시 뒷간에 가서 히히거릴라.

경관 훼손, 침수 피해

구도심 상권에 악영향

수질 오염 등등 예방책

   
 

제시한 시민사회단체의

열정을

그늘 드리워 울리면

한(恨)만 쌔나 죄도 쌓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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