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16일 양산사랑카드 적립금 18% 상향
6일 평산음악공원·12일 물금읍 라피에스타 특별공연
양산시는 연말을 맞아 시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온(ON)골목 온(溫)기 페스티벌’을 내달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한 행사는 ‘소비로 전해지는 온기, 소비로 함께하는 진짜 행복’이라는 부제처럼 지속하는 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 골목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소비 활성화로 지역상권 전반에 걸쳐 활력을 회복하려는 취지다.
시는 행사 기간 지역사랑상품권 적립률을 한시적으로 상향해 양산사랑카드 사용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기존 13%에서 18%로 적립금(캐시백)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월 최대 사용 한도인 70만 원 기준으로 최대 12만 6000원까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예산을 다 쓰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양산사랑카드 18% 캐시백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열렸던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적립률 한시 상향으로 연말 소비심리를 촉진해 골목에서 소비가 바로 매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행사 이후에도 지역상권을 찾는 발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2월 6일과 13일에는 연예인들의 화려한 공연이 동부·서부양산에서 각각 열린다.
6일 오후 4시 평산음악공원 인근 도로에서는 박서진·신승태·지원이·유민지 등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13일 오후 4시부터 물금읍 라피에스타 앞 도로에서는 홍경민·채연·룰라·양지원 등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공연과 함께 지역 기업 홍보 판매 부스와 인생네컷, 추억의 오락실 체험존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도 함께 운영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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