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교직 생활 담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았다’ 출간
송영기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장이 22일 국립창원대학교 가온홀에서 저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았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저서는 35년간의 교직 생활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함께한 교육 현장의 경험을 담았다. 1990년 하동 옥종중학교에 첫 발령을 받은 이후 다양한 학교 현장에서 마주한 아이들의 성장 과정과 교육의 본질에 대한 성찰을 기록했다.
송 전 지부장은 “교실에서 스스로에게 ‘나는 이 아이를 정말 포기하지 않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반복했다”며 “이 책은 잘 가르쳤던 시간이 아니라, 함께 버텨냈던 시간의 기록”이라고 밝혔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종훈 경남교육감, 정혜경 국회의원, 송순호 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박봉열 진보당 경남도당위원장, 김은형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전희영 전 전교조 위원장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송 전 지부장은 하동 출신으로, 경상국립대학교를 졸업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장, 경남교육청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포럼,사람과 교육 대표와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다.
/문정민 기자
문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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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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