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함안농협서 10t 첫 수출 선적 행사
아삭한 식감과 우수한 품질로 호응
함안군이 지난 19일 칠북면 단감탑푸르트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한 올해 첫 선적식을 했다.
이번에 선적된 함안단감은 단감공선회와 수출농업단지로 지정된 동함안농협에서 생산하고 선별한 것으로, 아삭한 식감과 우수한 품질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자 선과 과정과 저온유통(콜드체인), 품질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 수출 경쟁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말레이시아 첫 선적 물량은 10t이며, 이어 필리핀으로도 20t 규모의 추가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최근 한국산 단감 수요가 빠르게 늘며 주요 수출국으로 떠오르고 있어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안문준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선적은 2025년 함안단감 국외 수출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함안단감은 이미 국외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도 100t 규모의 수출을 목표로 국외 판촉과 수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은상 기자
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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