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문해교실 당선작 시화전 개최
지역 문인 초청 인문학 강좌도 마련
‘한문과 우리말’ 강의 등 프로그램도
문학과 한학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함안복합문학관이 가을철 지성과 감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1층 전시홀에서는 성인문해교실 당선작(2021~2025년) 35점을 선보이는 ‘문해, 세상이 달라 보여요’ 시화전이 열리고 있다. 시화전에서는 글을 배우며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감동과 문학이 주는 따뜻한 위로를 느낄 수 있다. 전시는 내년 1월 21일까지 열린다.
또 문학적 이해와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 쌓을 수 있는 ‘지역 문인 초청 인문학 강좌’가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마련된다. 함안 지역 문인들이 직접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와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한자어의 올바른 뜻과 쓰임을 배워보는 유익한 강의도 마련됐다. 21일 오후 4시에는 이명성 한국유네스코 경남협회장이 진행하는 ‘알고 써야 할 한문과 우리말’ 강의를 통해 한문과 우리말의 바른 사용법을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학과 한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겠다. 지역민과 방문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함안복합문학관 1층 전시홀과 3층 강당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함안복합문학관(055-580-3610~11)으로 연락하면 된다.
/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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