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교체에 따라 자진 사퇴 결정
지구당 부활에 아쉬움 드러내...정청래 새 지도부에 당부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경남도민일보DB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경남도민일보DB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민주당 최고위원 자리에서 물러났다.

송 위원장은 4일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지명직 최고위원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신임 당대표를 선출했다. 새로운 당 지도부 구성에 맞춰 기존 최고위원들은 잇달아 사임하고 있다. 송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이재명 당 대표가 지명해 최고위원으로 활동했다.

송 위원장은 “영남에서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하라는 뜻으로 받들어 활동했다”며 “윤석열 퇴진을 위한 특검 추진, 거제시장 재보궐 승리 등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당원과 국민 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외 지역위원장의 오랜 숙원이던 지구당 부활은 끝내 이루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정청래 대표와 새 지도부가 반드시 이 과제를 완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위원장은 마산시의원, 창원시의원, 경남도의원을 거쳐 2022년 6.1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재선을 노렸으나 낙선했다. 2024년 총선에서는 창원 마산회원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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