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본관 지하 1층, 군 보유 작품 첫 전시
함양군이 '함양군 작은미술관'을 개관했다. 작은미술관은 군청 본관 지하 1층에 있다.
군은 30일 군민 누구나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 속 문화공간 함양군 작은미술관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김동관 함양미협 회장 등 지역 문화·예술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미술관 개관을 축하했다.
작은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공유건물을 활용한 작은미술관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도비 1억 원, 군비 1억 원 등 총 2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3월 착공, 6월 20일 준공했다.
작은미술관은 앞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지역 주민과 예술이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첫 전시 작품으로는 군에서 보유한 작품 중 22점을 엄선해 전시한다. 전시 작품은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5명이 작품성과 예술성 등을 따져 골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작은미술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군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미술관 개관을 계기로 전시와 문화 행사를 확대해 군민의 삶 속에 예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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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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