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 중 철화분청사기
학봉리 요지 출토된 묘지석 등
특별전 이달부터 8월 17일까지

창원 웅천도요지전시관 특별전 〈공주 학봉리 요지와 철화분청사기〉에서 볼 수 있는 철화분청사기. /웅천도요지전시관
창원 웅천도요지전시관 특별전 〈공주 학봉리 요지와 철화분청사기〉에서 볼 수 있는 철화분청사기. /웅천도요지전시관

창원 웅천도요지전시관이 특별전 〈공주 학봉리 요지와 철화분청사기〉를 이달부터 8월 17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철화분청사기 역사적·미적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철화분청사기는 조선시대 도자기 양식 중 하나다. 철분이 포함된 안료로 빗은 그릇에 문양을 그려 넣은 도자기다. 병·접시·제기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유물이다.

전시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이건희 컬렉션 중 철화분청사기와 국가지정문화유산(사적)으로 지정된 가마터인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요지에서 출토된 유물 등을 볼 수 있다. 묘지석은 죽은 사람 인적 사항, 사망·매장 시점 등을 기록해 무덤에 같이 묻는 도자기다.

이쾌영 창원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전시가 철화분청사기를 비롯한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웅천도요지전시관은 창원시 진해구 두동도요로 198에 있다. 관람료는 없다. 문의 0507-1406-6852.

/백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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