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부부의날위원회 '대상'선정…오늘 기념식서 시상

우정민(54)·박원제(56) 씨 부부가 21일 세계 부부의 날을 맞아 세계부부의날위원회(총재 하충식 창원한마음의료재단 의장)가 선정한 '2025 올해의 모범 부부상' 대상에 뽑혔다.

우 씨는 19살에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동생 6명을 헌신적으로 키워내고 가정을 잘 일궈내 이번에 대상을 받게 됐다.

위원회는 21일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호텔에서 '2025 세계부부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부부 19쌍·지자체 1곳을 선정해 '올해의 부부상'을 준다.

김진희(47)·김황태(47) 씨 부부는 인천 모범부부에 선정됐다. 남편 김황태 씨는 '양팔 없는 마라토너'로 결혼 전 감전 사고로 두 팔을 잃었다.

하충식 총재는 "부부 사랑은 가정과 사회를 건강하게 지탱하는 강력한 기반"이라며 "부부의 날이 전 세계로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귀화 기자 wook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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