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년간 일반학사와 전문학사 과정 함께 운영
경남도는 국립창원대학교와 도립거창대학, 도립남해대학이 통합시 최대 6년간 일반학사와 전문학사 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다층학사제'를 처음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현행 고등교육법상 학사제도는 종합대학은 일반학사로, 전문대학은 전문학사 과정으로만 운영할 수 있다. 그러나 교육부가 최근 고등교육 혁신 특화지역 관련 규제 특례 적용 결정을 내리면서 통합되는 이들 대학이 일반대와 전문대 과정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규제 특례 적용으로 도립대는 2∼3년제 전문학사 과정을 유지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4년제 학사과정도 운영할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다층학사제 도입이 지역 미래를 여는 교육혁신 실험"이라며 "학생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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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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