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 전 지사 복당 허가

독일에서 유학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운데)가 지난해 12월 5일 오후 급거 귀국해 국회를 방문,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독일에서 유학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운데)가 지난해 12월 5일 오후 급거 귀국해 국회를 방문,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3년 7개월 만에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왔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복당 인원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복당 인원 7명 가운데 김 전 지사도 포함돼 있다.

김 전 지사는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 시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하고 시도당 상무위원회가 복당 여부를 결정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복당 결정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그는 “저의 복당이 우리 당이 더 큰 민주당으로 가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민주당의 한 사람으로 남겠다”라며 “탄핵을 통한 내란세력 심판과 대선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를 위해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모든 노력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2021년 7월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받았다. 이 때문에 경남도지사직을 잃고 피선거권이 박탈되면서 자동으로 탈당 처리됐다.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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