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창포원 등 자연과 벗하며 달리는 코스로 인기
거창 황강을 따라 조성된 황강 자전거길이 문화관광부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뽑혔다.
문체부는 올해 5월부터 자전거 여행 동호회와 지방자치단체 등 추천을 받아 전문가의 주변 경관과 노선 안전성 등 검증 과정을 거쳐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 선정했다.
황강 자전거길은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창포원을 연결하는 약 6㎞에 걸쳐 조성된 자전거길이다. 황강변을 따라 이어진 아름다운 수변 경관과 생태 정원인 거창창포원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연 친화형 자전거 코스로 평가받고 있다.
황강 자전거길은 거창창포원뿐 아니라 거창스포츠파크, 심소정, 거창생태공원, 양항제 생태습지원 등 주변 관광지도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어 자전거 코스로 인기가 높다. 해마다 9월께 열리는 거창한마당대축제에서 '자전거 투어 창포원 소풍' 행사 코스로도 이용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황강 자전거길은 자연과 더불어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거창창포원을 비롯해 산림레포츠파크, 항노화힐링랜드, 수승대 등 거창군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도 하고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는 자전거 코스를 더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황강 자전거길은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 누리집(테마-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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