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비상시국회의(준) 구성
8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서 첫 회의
11일 시국선언문 발표와 시국대회 예정

경상국립대 교수와 비정규직 교수, 학생 등으로 구성된 '윤석열탄핵 경상국립대 비상시국회의(준)'가 8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서 처음으로 비상시국회의를 열었다.

이번 비상시국회의는 학생들의 제안으로 시작돼 교수, 비정규 교수 등이 참여하면서 구성됐다. 현재 100명 넘게 참여했다.  비상시국회의 구성이 초기 단계라서 더 알려지면 참여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상국립대 비상시국회의(준)가 8일 가좌캠퍼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경상국립대 비상시국회의(준)
경상국립대 비상시국회의(준)가 8일 가좌캠퍼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경상국립대 비상시국회의(준)

비상시국회의(준)는 구성 제안서에서 "기본적인 요건조차 성립하지 못한 비상게엄으로 헌법을 유린하고 국기 문란 자행자를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면서 "연일 전국의 대학가에서는 교수, 학생 할 것 없이 윤석열의 퇴진과 처벌을 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순국선열들이 목숨 바쳐 지킨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국가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시켜 처벌하자. 함께 행동하자"며 교수와 학생, 졸업생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비상시국회의(준)는 11일 낮 12시 가좌캠퍼스 민주광장에서 정식 출범을 알리며 시국선언문 발표와 함께 시국대회를 열기로 했다.

경상국립대 비상시국회의(준) 참가 신청: <https://forms.gle/sBGuqw3i9PHgf6ht5>

/허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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