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운영 조례안 제정 준비
시민 친화적 공간 활용 등 모색

창원시는 이달 준공하는 한국민주주의전당을 내년 1분기 개관하고자 속도를 내고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 들어서는 한국민주주의전당은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보존하고자 건립한다. 시는 9월 시정조정위원회를 열어 ‘한국민주주의전당’ 명칭을 확정하고 명칭이 포함된 전당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절차를 밟고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 조성된 한국민주주의전당 전경./창원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 조성된 한국민주주의전당 전경./창원시

시는 시민 관심을 끌 다양한 주제로 전시와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한다. 아울러 카페와 옥상정원, 야외광장을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공사를 마치는 대로 운영 전담조직을 꾸려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을 한다. 안전 점검과 이용 동선 확인 등을 거치고 나서 정식 개관식을 한다.

심동섭 시 자치행정국장은 “한국민주주의전당은 오랜 기간 시민들의 염원으로 힘들게 조성된 기념관인 만큼 시민이 주인이 돼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가꾸는 시설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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