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 내 수소트램·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구축
도 지방시대위 원안 가결...산업부 실사 등 최종 통과 남아

창원시가 제시한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계획안이 경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됐다.

기회발전특구 계획은 창원국가산단 내 56만 859㎡(약 17만 평)에 수소트램·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등을 구축해 창원을 수소 기반 모빌리티 산업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앵커기업인 로만시스㈜를 비롯해 범한퓨얼셀㈜, 범한자동차㈜, ㈜삼현, 넥스탑코리아 등 12개 협력사가 투자금액 6948억 원, 982명 고용을 목표로 추진된다.

창원시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계획안. 창원국가산단 내 로만시스, 범한퓨어셀, 범한자동차, 삼현 등 16개사가 협력해 수소트램·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등을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창원시
창원시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계획안. 창원국가산단 내 로만시스, 범한퓨어셀, 범한자동차, 삼현 등 16개사가 협력해 수소트램·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등을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창원시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차별화된 민관산학 협력내용을 보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앵커기업 4개사 대표들은 각 기업 비전과 단기·중장기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이해도를 높였다.

기회발전특구 신청자인 경남도는 9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10~11월 중 정부 검토·현장실사와 중앙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통과를 남겨두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되며 관련 기업들은 투자에 따른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조영완 시 경제일자리국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창원시 미래 모빌리티 산업 거점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포석이 될 것”이라며 “창원형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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