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구조혁신사업·광역철도 건설 등 협조 요청
22대 국회 국토교통위서 4선 중진 역량 발휘
윤영석(국민의힘·양산 갑) 국회의원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주요 현안사업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윤 의원은 박 장관을 비롯해 진현환 1차관과 백원국 2차관을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만나 공간구조혁신사업 선정 필요성과 급속한 도시발전에 대응할 교통기반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신규사업인 공간구조혁신사업 공모에 신청한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와 통도환타지아 모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최근 10년간 양산지역 인구가 10만 명 이상 늘어나면서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겪고 있어 국도 35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 , 지방도 1028호선 국도 승격과 함께 상북∼웅상 연결 도로 건설, 남물금나들목(IC) 건설, 사송양방향하이패스나들목(IC) 설치 등 사업을 하루빨리 완공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동남권순환 광역철도(KTX 울산역∼하북∼상북∼북정∼물금∼김해)와 부산∼양산(웅상)∼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 역시 차질없이 계획대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민국 미래는 부울경 발전에 달렸고, 부울경 핵심도시 양산 발전이 그 시금석"이라며 "우수한 정주 여건과 의료·바이오 연구 인력이 상주하는 양산에 첨단 바이오·메디컬 산업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복합문화관광지를 조성하려면 공간구조혁신 선도사업에 양산지역 2개 사업 모두 선정돼야 한다"며 "광역철도 건설 사업은 양산뿐만 아니라 부울경 전체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이끌 미래성장동력인 만큼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바탕으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의원은 21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에 이어 22대 국회 전반기에는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게 됐다. 윤 의원은 국토교통위가 주택·토지·건설 등 국토 분야와 철도·도로·항공 등 교통 분야 등을 다루는 상임위인 만큼 획기적인 양산 발전을 이끌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4선 중진 역량을 쏟을 방침이다.
/이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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