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영남권 소재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설명회를 경청하고 있다. /경남도
경남도는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영남권 소재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설명회를 경청하고 있다. /경남도

경남도가 영남권 방산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한다.

도는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영남권 소재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지난 4일 판교에서 수도권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영남권 설명회를 개최, 방산기업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방위사업청이 전국 방산기업과 상호 소통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방방톡톡 상생 워크숍'과 연계해 진행됐다. ㈜풍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만구 경남투자청장은 경남의 방위산업 육성 계획과 전략을 설명했다. 또한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창원 동전일반산업단지·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통영 법송동원일반산업단지·함안 칠북영동일반산업단지·하동 대송일반산업단지 등 방산기업이 즉시 입주할 수 있는 산업 입지를 소개했다.

2030년까지 1조 4000억 원을 투입해 103만 평 규모로 조성 계획인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도 집중 홍보했다.

경남도와 경남투자청은 투자기업에 지원하는 각종 보조금, 정책금융, 세제 감면 등 차별화되고 파격적인 투자인센티브를 홍보하고, 투자 상담부스를 운영해 현장에서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성수영 투자유치단장은 "경남이 글로벌 시장 강자로 인정받는 K-방산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하려면 무엇보다 기업 유치가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방산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우주항공기업 유치 설명회(2월), 원전기업 유치 설명회(4월), 방산기업 유치 설명회(6월)에 이어 오는 18일에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풍력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안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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