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소비경향 고려 8경·8품·8미 재선정

합천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상품·먹거리를 새로 뽑았다.

군은 16일 지역 주민과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 군정조정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합천 8경(景)·8품(品)·8미(味)를 새로 뽑았다고 밝혔다.

새로 정한 합천 8경에는 △가야산과 해인사 △소리길과 홍류동 계곡 △황매산 사계 △합천호와 백 리 벚꽃길 △합천영상테마파크 △합천운석충돌구 △옥전고분군 △정양늪생태공원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 대표성과 희소성, 문화적 가치를 따져 선정했다.

합천 8경에 새로 뽑힌 합천영상테마파크. 근대거리 야간 모습 /합천군
합천 8경에 새로 뽑힌 합천영상테마파크. 근대거리 야간 모습 /합천군

 

합천 8품에는 △합천황토한우 △합천심바우포크(돼지고기) △합천영호진미 △합천양파 △합천마늘 △애플수박 △합천멜론 △양떡메쌀떡국을 선정했다. 8품은 선호도를 비롯해 대표성, 주민 소득 등을 고려해 뽑았다.

합천 8미에는 △합천소고기 △합천삼겹살 △합천돼지국밥 △민물 매운탕과 메기찜 △율피떡과 밤파이 산채정식 △합천한과 △합천막걸리를 뽑았다. 다른 지역 먹거리와 비교해 경쟁력 있는 품목을 골랐다.

새로 뽑은 합천 8경에는 합천영상테마파크와 운석충돌구, 옥전고분군, 정양늪생태공원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 남산제일봉과 함벽루, 황계폭포는 제외됐다. 합천 8품과 8미에도 합천마늘, 양떡메쌀떡국, 애플수박, 애플수박, 합천멜론, 합천소고기, 합천삼겹살, 율피떡과 밤파이를 새로 뽑았다.

이선기 군정조정위원회 위원장은 "새로 뽑은 합천 8경8품8미를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합천 8경8품8미를 분야별 담당부서를 지정해 관리·육성하는 등 많은 이들이 합천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도록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섭 기자 kimtsq@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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