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경의…국민의힘 정쟁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 국회 통과에 “도민 염원인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이 눈앞 현실로 다가왔다”며 반겼다.
민주당 도당은 9일 성명에서 “지역이기주의와 당리당략을 벗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의에 여야 협치로 우주항공청법을 통과시킨 국회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인데도 국회 통과까지 오랜 시간과 난항이 따랐다”며 “국민의힘 협치와 정치력 부재, 윤석열 정권 공영방송 장악 음모, 김건희 특검 거부 등이 가장 큰 표류 원인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우주항공청법 통과 지연 책임을 민주당에 떠넘기며 선전·선동 도구로 이용했지만 통과 일등 공신은 민주당”이라며 “국가균형발전에 앞장서 온 민주당과 지역발전을 염원해 온 경남도민 뜻이 하나 돼 열매를 맺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우주항공청법 통과가 도민 통합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사천 우주항공청이 정쟁 도구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경남 미래발전 중심축이 되도록 우주항공청 설립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며 “국민의힘은 정쟁을 멈추고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줄 것을 정중히 제안한다”고 말했다.
/최환석 기자
관련기사
관련기사
최환석 기자
che@idomin.com
법조 담당 기잡니다.
잠깐! 7초만 투자해주세요.
경남도민일보가 뉴스레터 '보이소'를 발행합니다. 매일 아침 7시 30분 찾아뵙습니다.
이름과 이메일만 입력해주세요. 중요한 뉴스를 엄선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