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폐업 방침에 항의해 경남도청 정문 앞 천막에서 단식 농성 중이던 진주의료원 직원 2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진주의료원 노조에 따르면, 진주의료원 수간호사인 변정순(47)·권영화(47) 씨가 6일째 단식하다 1일 아침 기운이 없고 거동이 불가능해 앰블런스를 불러 창원병원으로 이동했다.
진주의료원 노조는 지난달 27일부터 천막농성을 치고 노조원과 직원들이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이 철회될 때까지 단식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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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원 기자
dada@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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