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안홍준(창원 마산회원) 국회의원이 창원상의 초청 간담회 석상에서 "대선 때 야당을 지지하려면 이민 갈 각오하라" 그리고 경남은행 분리매각과 관련해서는 "덩치 큰 지주회사가 있어야 한다"는 등의 막말을 쏟아내어 분노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야권을 무시하고 경남은행에다 고춧가루를 뿌려댄 안 의원의 그 '안(安)'이 편안할 '安'이 아닌 '불안할 安'으로만 보입니다. 막말 파문이 확산되자 그가 내놓은 해명은 "재밌자고 인용한 말" 식의 교활한 변명투성이였습니다.
비유적 이바구입니다. '안홍준 장난 돌팔매'에 '시민 연못 개구리'가 맞았는데도 위험 따위는 염두에도 없고 재미있기만 했을 터인즉 그 '安'에 어찌 불안을 느끼지 않겠습니까. 어느 누리꾼의 일갈 좀 볼까요. "제발 니가 좀 가라고 말하고 싶다. 국회의원 맞나? 누가 찍어 줬노? 한심한 유권자들…"
<안>분(安分) 그 분수 지키기
<홍>수에라도 떠내려 보냈나
<준>엄히 스스로에게 물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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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지'의 비중도 달아 보라
'새누리'
그 '새'를 위해서라도
'헌갓'을 써서야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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