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특보 교체여부, 정책연속성 감안 아직 고민 중"
다음 달 말께 정무부지사와 정무특보가 교체된다.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강병기 정무부지사와 홍순우 정무특보가 다음달 사퇴하고 새로운 정무라인이 만들어진다는 뜻이다.
김두관 지사는 21일 낮 12시 기자들과 점심 자리에서 "10월 말쯤에 정무라인을 정리할 것"이라면서 "정책특보(임근재)는 정책의 연속성을 감안해 유임할지 교체할지 아직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새로 올 정무부지사는 민주당에서 좋은 분을 추천해줄 것"이라며 "무소속이지만 야권 단일화로 당선됐기 때문에 지역정치를 경험할 수 있는 일종의 아카데미 역할을 하는 정무부지사 직은 4년 재임 동안 3번 정도 바꿀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도의회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올해 가을 성과 내지 쟁점을 가지고 도의 내년 총선·대선 살림에 반영해야 하는데, 지난해는 문제가 발생했다가 다시 좋아졌는데 다시 전투 모드에 돌입하는 듯해서 (관계 개선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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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원 기자
dada@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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