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공윤권 도의원 등 촉구

김해 지역구인 공윤권 도의원과 김형수 시의원이 부산∼김해 경전철 개통에 앞서 김해시민들이 제기한 현안부터 먼저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7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전철 시행사 측에 "오는 28일 경전철 개통을 앞두고 있지만 시의 최대 골칫거리인 MRG 추가 인하 건과 삼계동 일원 시민들이 제기한 소음 민원 건, 지난 태풍 메아리 때 역사 안팎 100여 곳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누수 문제 건은 반드시 해결한 뒤 개통하는 게 후환을 없애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지난번 경전철 역사에 물이 샌 현장을 직접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공윤권 도의원은 "애초 예정일로 잡았다는 이유로 이달 초 개통을 했더라면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지 끔찍하다"며 시행사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형수 시의원은 "오는 28일 경전철 개통과 관련해 김해시와 시행사 측이 경전철 개통을 마냥 미룰 수만은 없고, 현재 불거진 작은 문제들은 개통한 이후에 하나하나 해결해나갈 수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데 대해 이해할 수 없다. 시가 개통 일정까지 잡아 놓고 있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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