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에서 개최, 전시 관람 기회도 제공
법무부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유현송)는 18일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에서 창원시를 비롯해 경남 도내에 살고 있으면서 이번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20명에게 국적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국적을 취득한 시민들 출신 국가별로는 베트남 11명, 중국 6명, 캄보디아 2명, 방글라데시 1명 등 4개국 20명이다. 이들은 일반귀화 시험을 통과하거나 특별귀화 등으로 국적을 취득한 이들이다.
올해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귀화자, 국적회복자 등 총 433명이다.
이날 국적취득자 대표로 국민선서를 한 베트남 출신 팜티김토 씨는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해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세 명 아이를 더욱 훌륭하게 키우며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유현송 소장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국민으로,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 된 국적 취득자와 그 곁에서 도움을 주신 가족들에게 큰 격려와 축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법무부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이날 수여식을 세계 최초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에서 열어 국적취득자와 가족들이 이곳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조재영 기자
조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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