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퇴임 행사 입구에서 민주당 의원단 피켓 들어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조명래 제2부시장이 퇴임했다.
조 부시장 퇴임식은 31일 창원시청 시민홀 열렸다. 전날 퇴임식 취소를 요구했던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들은 행사장 입구에 서서 “부패 의혹에 면죄부 안 된다”, “수사 중 퇴임식 웬 말이냐”라는 구호를 외쳤다.
김묘정 민주당 원내대표가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는 부시장을 막아서자 조 부시장은 “당신들 예의를 지키세요”라고 말하며 행사장에 들어갔다.
조 부시장은 홍남표 전 창원시장이 임명한 인사로, 홍 전 시장이 4월 3일 대법원 유죄 선고로 직을 잃었지만 3년 임기를 채웠다.
조 부시장은 “지난 3년은 창원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였다”며 “도시공간 재정비, 교통구조 변화 과정에서 복잡한 집단 민원이 있었지만 시민을 위한 신념을 지켰다”고 말했다.
/우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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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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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1부에서 창원시, 창원시의회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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