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나섰다. 2주간 주말도 없이 보낸 터. 본업에 신경 써야 하건만 부업(?)에 얽매인 상황이라 심란했다.

노을이 지고 있었다. 그림 같은 모습. 시티팝을 들어야 할 것 같은, 뭐 그런…. 위안이 됐다.

마음을 움직이는 노을을 볼 때면 떠올리고는 한다. 남해안이든 서해안이든, 붉게 타들어 가고 있을 그 어딘가를.

그러고 보니 그때도 노을이 멋졌었다. 어디에선가 타들어 가고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2025년 7월이 지나간다. /류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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