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경남중소기업단체 등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조속 제정 등 16건을 각 정당에 전달하고 대선 공약 반영을 건의했다. 또 경남지역 중소기업계도 업계의 요구를 각 당에 전달했다.
경남상의협의회는 20일 오후 1시30분 국민의힘 경남도당을 방문해 서일준 도당위원장에게 경남지역 경제 현안 해결을 위한 핵심 과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공약 과제는 국가균형발전, 경남 경제 활성화,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 등 3개 분야 16건이다.
국가균형발전 분야는 △비수도권 법인세·소득세·상속세 지역 차등 적용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경남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확대 개편 △경남지역 KTX·SRT 증편 운행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조속 제정 등이다.
경남경제 활성화 분야는 △경제심리 안정화를 위한 산업·경제 정책 유지 △비수도권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폐지 △드론 제조 국산화 특화단지 조성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 △한국형 미래철도 실용화 복합단지 조성 등이다.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 분야는 △가덕도신공항-창원-동대구 고속철도 전용선로 신설 △창원~대구 철도물류망(창원산업선) 구축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열차 병행 운행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 지정 △국도 5호선 해상 구간 신속 건설 △우주항공 국가철도망 구축 등이다.
최재호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이번에 제안된 16건의 과제는 경남경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수도권과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핵심 현안들이다”라며 “각 대선후보의 국정 공약에 반영되어 경남이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 도내 주요 중소기업단체도 국민의힘 경남도당을 비롯해 각 정당에 ‘증소기업 정책과제 100선’을 전달했다.
이날 노현태 경남중소기업회장, 이한욱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명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장, 김대권 경남벤처기업협회장, 윤진석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장, 이헌영 경남차세대경영자협의회장 등이 국민의힘 경남도당을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정책과제 100선을 전달했다.
전국 중소기업 공동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과제 100선에는 △경남 중소 조선·기자재 업계 도약 패키지 지원 △지방 노후산단 민간투자 활성화 △중소기업협동조합 지방소멸 대응 협업모델 육성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경남상의협의회와 경남 중소기업단체는 국민의힘 외 다른 정당에도 각각 16대 대선 공약 과제와 정책과제 100선을 이날 전달했다.
/조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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