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면'이란 말이 '대한독립만세'로 울려 퍼진 날

-2025년4월4일  

                                                           

설마,
일제 강점기거나
518 광주 피투성이에 비기랴만
대한민국은 출구 없는 암흑 속이었다

 

그의 불통이 그러했으며
그의 고집이 그러했으며
그의 격노가 12월3일-이전-부터 
헌법을 파괴하고 부정했다

 

우리는 부끄러웠다
서울대 법대라는 그의 학벌이 부끄러웠고
검찰총장이란 그의 이력이 부끄러웠고
더욱이 대.통.령.이란 최고의 자리를 부끄럽게 만든 건
그 스스로 였으며
그녀의 명품이 더더욱 부끄러웠다

 

그는 길게 못갔다
2022년 5월 10일
그는 대통령으로서의 사명을 선서했지만
2025년 4월 4일
그는 대통령으로서의 사명 위반으로 파면됐다

 

'파면'이 '대한독립만세'로 울려 퍼진다
불통을 소통으로
다툼을 화해로
휘어짐을 바름으로
혼란을 제 자리로 세워
우리는 진정한 독립을 맞이한다

 

1945년 해방이 되고도 미루어둔 독립을
2025년 80년 만에 비로소 열어야 한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물러가라, 헛것들이여
썩, 물러가라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해 인용을 선고한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탄핵에 찬성한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해 인용을 선고한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탄핵에 찬성한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해 인용을 선고한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탄핵에 찬성한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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