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 소속 언론인 40여 명 마산 찾아
3.15 민주묘지 참배, 발원지 탐방 등 활동

한국기자협회 경남울산기자협회가 3·15의거 65주년을 맞아 6일 전국 언론인을 초청해 역사기행을 마련했다. 이날 남기문 이사가 315국립묘지에서 315의거 열사들을 소개하고 있다. /안지산 기자
한국기자협회 경남울산기자협회가 3·15의거 65주년을 맞아 6일 전국 언론인을 초청해 역사기행을 마련했다. 이날 남기문 이사가 315국립묘지에서 315의거 열사들을 소개하고 있다. /안지산 기자

한국기자협회 경남울산기자협회가 3.15의거 65주년을 앞두고 전국 언론인 초청 역사기행을 마련했다.

경남울산기자협회는 한국기자협회와 10개 시도협의회 소속 언론인 40여 명을 초청해 역사 현장에서 민주주의 의미를 되새기는 ‘3.15의거 역사기행’을 6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국립3·15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북마산 파출소와 마산 오동동 발원지,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 등 당시 흔적이 밴 현장을 찾아 민주주의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남기문 3.15의거기념사업회 상임이사가 역사 현장을 안내했다.

이번 행사는 7일까지 이어진다. 김누리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독일유럽연구센터 소장)는 마산지혜의바다 도서관에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파시즘’을 주제로 특강한다. 경남울산기자협회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와 공동으로 특강을 준비했다.

송현준 경남울산기자협회장은 “반세기 전에도, 지금도 국가 권력을 사유화하려는 시도는 일어난다. 3.15의거, 4.19혁명, 5.18민주화운동의 기억과 교훈이 오늘날 민주주의를 지킨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3.15의거 현장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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