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있다.
 

지난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스스로 국민의 대통령이 아님을 선포한 것이다.
 

대통령은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지나
그는 자신의 권력을 수호할 책무만 지켰다.
 

그는 국회의 예산 삭감을 '예산 폭거'라고 부르며
'입법 독재'이자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라고 했다.
 

'지금 대한민국은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는 오타이다.
지금 윤석열은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해 있다.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 세력의 준동'은
윤석열과 몇몇 정신 나간 추종자들을 가리키고 있다.
 

엊저녁에
국회를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 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하였다가
오늘 새벽에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여 계엄을 해제'한 이 사람은 제정신이 아니다.


그에게
'국민 여러분만 믿고 신명을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정신이 있는가?
 

지난밤, 그는
스스로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님을 선포하였다.
 

이제 국민인 우리가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지켜내야 한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응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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