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창원시청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명태균 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창원 제2국가산단 개입과 관련해 자료를 확보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창원지방검찰청은 29일 오전 9시 40분께부터 창원시청 감사관실과 미래전략국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앞서 창원시청 공무원 3명을 불러 조사했다. 

명 씨는 창원 제2국가산단 지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명 씨가 창원시 공무원에게서 대외비 문건을 보고받고, 지인들에게 산단 땅을 매입하게 했다는 의혹이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지난 19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홍남표 창원시장, 국민의힘 정진석 전 공천관리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 5명을 직권남용, 공무상비밀누설,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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