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체 8곳과 현대위아에서 현장 간담회
수출금융정책마련, 국가전략기술 지정 등 요청
박 지사 "경남이 방산중심, 도가 뒷받침하겠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방위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22일 현대위아에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오션, 현대위아, 이엠코리아 등 방산기업 14곳과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코트라(KOTRA) 등 협력기관 8곳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방산 수출은 2022년부터 매년 150억 달러를 달성하고 있고, 정부는 2024년 방산 수출 목표를 200억 달러로 잡았다”며 “한국이 세계 4대 방산강국으로 진입하려면 경남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와 기업, 연구기관이 방위산업 육성과 지속 성장을 위한 생태계 마련에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기업들은 △방산기업을 위한 수출금융정책 마련 △방산분야 국가전략기술 지정 △민수분야 절충교역 사업 일정 부분에 중소기업 배정 △국외 마케팅·홍보 등 방산 수출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도는 현장 의견을 검토해 정부에 제도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방산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방위사업 계약 특성을 반영한 방위사업법 개정, 수출용 중차량 방산물자 운송 규제개선, 신성장·원천기술에 방위산업 분야 신설 등을 정부 정책과제로 건의해 개선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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