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현재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진주지구 조성공사재 공정률이 86%이며 10월 준공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4일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진주지구 조성 현장을 찾아 한국토지주택공사 진주사천사업단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진행 상황을 살폈다.

경남항공국가산단은 165만㎡ 규모로 진주-사천지구로 나눠 조성되고 있다. 2019년 9월에 착공한 83만㎡ 규모 진주지구는 현재 공정률 86%다.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진주지구)는 정부의 항공우주산업 인프라 구축과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주요 입지로 서부경남공공병원 건립이 확정돼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운영 중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우주 극한 환경 시험 및 초소형 위성 개발 등) 시설의 약 10배 규모로 우주환경시험시설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미래 우주산업을 선도하고 첨단 항공· K-방산 산업을 집적화할 국내 최적 입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조규일 시장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로 우주항공분야 산업육성에 탄력을 받는 지금 항공우주산업의 중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라며, 우주·미래항공분야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