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sb살리기대책위, 대선후보 3인에 공개질의
신아sb살리기 통영시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조일청, 이하 대책위)가 대통령 선거에 나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안철수 무소속 후보 3명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질의서에는 △조선산업 정책, 고용, 선가 하락에 따른 수주 대책 △세제, 운영자금 지원, 선박 금융 확대 등 즉시 이행할 수 있는 중소 조선소 지원 대책 △신아sb 등 워크아웃 기간인 중소 조선소에 대한 대책 등 3가지가 들어 있다.
대책위는 오는 26일까지 답변을 받아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하고서 통영시민을 비롯한 경남도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앞서 대책위는 9일 오후 1시 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후보 질의서 전달 사실을 밝혔다.
이들은 "통영 미륵도에는 삼호조선, 21세기조선, 신아sb 3개 조선소가 있었지만 삼호조선은 폐업했고 21세기조선은 폐업을 앞두고 있으며 신아sb는 회생과 폐업 갈림길에 놓여 있다"면서 "이는 한 회사의 문제가 아닌 통영 경제 전체의 문제이며, 시장 논리가 아닌 정부 정책이 필요한 대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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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원 기자
dada@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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