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는 10일 의장실에서 통합청사 소재지 협의기구 구성을 위한 의장단 간담회를 시 집행부와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김이수 의장을 비롯해 이상인, 이찬호, 박해영, 이상석, 강장순 위원장과 박철하 의원이 참석해 집행부 실·국장들과 의견을 나눴다. 유원석 부의장과 김종대 위원장은 건강 문제로 불참했다.

의장단은 집행부 의견 제시에 따라 옛 마산, 창원, 진해지역 의원들 뜻을 수렴하고서 오는 16일 다시 의장단 간담회를 개최해 협의기구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제17회 임시회 일정도 이날 재논의하기로 해 당분간 시의회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집행부 의견은 제2부시장을 대표로 집행부 공무원들이 협의체를 구성할 테니, 의회에서도 누가 참여할 것인지 논의해달라는 것이다.

한편, 행정국과 복지여성국, 건설교통국도 관련 업무 의견을 제출했다.

차상오 행정국장은 "신항 행정구역 경계를 지난 6월 헌법재판소 결정을 기준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 "함안군에서 창원시와 통합 논의를 하고 있어 창원시도 주민의견에 따라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춘우 복지여성국장은 "3월부터 옛 마산지역에서 운영한 독거노인 안전돌보미 시스템을 창원시 전체로 확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윤호 건설교통국장은 "장애인을 위한 콜택시 사업을 민간 위탁에서 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하지만 60세 이상 운전자 24명을 1년간 계속 고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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