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자주회사 "당위성·명분상 타당"선정 호소

시티라인㈜이 옛 시민버스를 대체할 시내버스 신규사업자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옛 시민버스 종업원들이 노동자 자주관리회사를 표방해 만든 시티라인 임직원들은 5일 성명을 통해 "모든 면에서 우리 시티라인 주식회사가 신규면허를 획득하는 것이 당위성이나 명분상으로 타당성이 있다"고 말했다.

창원시 시내버스 신규업체 모집에는 시티라인과 옛 시민버스 노조 90명 조합원이 퇴직금·체불임금 50% 지급 약속을 받아 지지하는 태영서비스 등 10개 업체가 신청했다. 시티라인은 신규업체 모집에 기존 창원지역 시내버스 업체가 단독이나 컨소시엄을 꾸려 신청한 데 대해 "기존 회사들은 시민버스 종업원들의 슬픔과 어려움을 보살피기는커녕 시민버스 부도로 결행 분을 대체운영하면서 막대한 이익을 누리는 것을 유지하기 위해 창원시에 신규면허 공고를 하지 말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컨소시엄이란 형태와 한 회사의 이중 신청이란 무리수까지 둬가면서 자기 배 채우기만 열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부산지역 태영교통 관련 회사인 태영서비스에 대해 "인수·합병을 통해 덩치를 키워 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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