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다문화위원회(위원장 양문석)와 영남권 주요 다문화 단체들이 정책 협약을 했다.

22일 열린 정책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다문화위원회 양문석 위원장과 박재현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건강한 다문화사회 조성을 위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다문화가정과 이주민의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다문화발전소 모자이크프로젝트, ㈔글로벌드림다문화연구소·동포체류지원센터, 재한부룬디동포협회  등 영남권 다문화 단체가 참여했다.

윤은주 다문화발전소 모자이크프로젝트 대표는 "사회적 약자인 이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반영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문석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주민 재난안전시스템' 구축 추진 △내·외국인 간 차별없는 아동보육 지원 △결혼이주여성 인권 보호 강화 △출생 즉시 아동 존재를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 노력 △미등록 이주아동 학습권 보장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학교 급식 추진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다문화의 날'로 국가기념일 제정 추진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양 위원장은 "다양성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 다문화사회의 구성원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라며 "이번 정책 협약은 다문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병욱 기자 min@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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