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시청 앞 1인 시위, 사퇴 촉구 결의안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 요구

박해정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창원시청 앞에서 조명래 제2부시장 등 홍남표 전 창원시장 임명직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회 의원단
박해정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창원시청 앞에서 조명래 제2부시장 등 홍남표 전 창원시장 임명직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회 의원단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회 의원단이 조명래 제2부시장 사퇴를 촉구하고자 원포인트 임시회를 요구했다.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사퇴 촉구 1인 시위도 시작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1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명직 사퇴를 위해 임시회 요구, 1인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홍남표 전 창원시장이 3일 대법원 유죄 확정을 받고 직을 잃으면서 홍 전 시장이 임명한 정무직도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대상은 조명래 제2부시장, 신병철 감사관, 이은 정무 특보, 양희창 방위산업·원자력특보다.

이날 민주당 시의회 의원단은 18명 의원단 서명을 받아서 임명직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 위한 임시회 요구서를 의회에 접수했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회 의원단이 1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조명래 제2부시장 등 홍남표 전 창원시장 임명직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회 의원단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회 의원단이 1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조명래 제2부시장 등 홍남표 전 창원시장 임명직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회 의원단

의원단은 “홍남표 전 시장이 당선무효형을 받고 물러난 지 열흘이 지났지만, 당시 시정을 함께한 임명직 공무원들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이는 시민 상식을 거스르는 일이며, 염치없는 짓”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번 사태는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시정 실패의 구조적 책임이자 부정선거의 결과”라며 “책임 있는 행정을 위해 관련 인사 퇴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해정 민주당 원내대표가 첫 1인 시위에 나섰다.

/우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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